작성한 글 모음

이런 사람을 벗으로

홍기만 - 정우 2020. 12. 13. 13:25

이런 사람을 벗으로

 

한 세상 살아가자면 나와 더불어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믿음으로 정이 흐르는

그런 사람과 같이 할 수가 있다면

그 얼마나 행복한 일 입니까?

그러나 삶이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내가 마음먹은 대로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친구로 사귀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도리와

義利(의리)가 있어야 하고 그러므로 서로에게

믿음이 생기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흉 허물없이

대화할 수 있으며 곤궁에 처하여도 서로

등을 돌리지 않고 희로애락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됩니다.

친구란 평생의 동반자가 되므로 인도적

우정과 인과 관계, 흥망의 결정적 요인이 되므로

삼가야 함은 물론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몇 가지”

*,管鮑之交(관포지교)

서로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두터운 우정을 말함.

*,膠漆之交(교칠지교)

아교풀로 붙이고 그위에 옷 칠을 하면 서로가

떨어지지 않고 벗겨지지도 않는다는 뜻.

*,金蘭之契(금란지계)

둘이서 합심하면 능히 쇠를 자를 수 있고

우정의 아름다움은 난초의 향기와 같다는 뜻.

*,莫逆之友(막역지우)

서로 거스르지 않는 친구라는 뜻으로

아주 친한 친구라는 뜻을 말하는 뜻.

*刎頸之交(문경지교)

죽음도 함께 할 수 있는 막역한 친구의 뜻. 등

모두 두터운 우정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이며

이 외에도 많습니다.

 

 

친구란 삶이 넉넉지 않아도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만날 수 없어도 만날 수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음은 물론

가슴 뿌듯한 일입니다..

내 이름을 불러 줄 수 있는 친구가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며 행복한 삶의 증표입니다.

 

 

벗을 사귀려면

 

정 우 – 올 림

 

 

 

 

 

 

'작성한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庚子(경자)년을 보내면서  (0) 2020.12.29
먼저 마음의 병을 고치려면  (0) 2020.12.20
이성 그리고 행동과 용기  (0) 2020.12.07
근면과 재능  (0) 2020.11.27
자신에 만족하라  (0)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