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急 難 之 朋이란
명심보감에 急難之朋이란 글이 있습니다.
急급하고] 難어려울난]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朋벗붕] 벗이 되어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酒食兄弟는 千個有;-즉 술을 마시고
밥을 먹을때의 형, 동생하고 부르는
친구는 헤아려보면 약 천명은 되지만
急難之朋一個無급난지붕일개무]라
즉 내가 급하고 어려운 일을 당 하였을
땐,내 주변에 나를 도와주는 친구는
한사람도 눈에 보이지 않더라.
요즘 우리 사는 현실과 비교해 보면
古今을 통하여 사람 사는 그 모습은
변함없이 거의 같은 실정인 듯
합니다.
인과 관계를 들여다 보면 세월이 좋을 땐
저마다 양보하고 너그럽지만,
내가 막상 사업에 실패를 당 하였을 땐
안면 몰수하고 씁쓸히 외면하고 맙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인과 관계의 格인 듯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 날에는
急難之朋이나 酒食兄弟에 해당되는지
깊이 살펴보고 자신이 곱곰히 생가해
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남에게 은혜을 입은
생각은 쉽게 머리에서 망각하고,
서운한 감정은 머리에서 오래 오래
간직하고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에게 입은 은혜는
잊이않고, 친구나 동기간에게 당한
일 이나 서운 햇던 감정은 빨리
머리 속에서 잊습니다.
인생사의 묘미
정 우 –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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