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무상함을 어찌하리요.
녹음방초 그 무성한 초목도 寒露한로]라는
한 절기가 지나 조석으로 찬 기운이
스치니 오색으로 물들어 가고,
우리를 유혹하고 자태를 뽑 내던 국화며
코스모스 해바라기 꽃 잎도 바람에 흔들려
한잎 두잎 낙화되어 아름다운 꽃의 모습이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英雄豪傑영웅호걸]도
양귀비처럼 미모의 자태를 뽐 내든
絶世佳人절세가인]도
덧 없는 세월앞에 한순간의 영웅이요,
추억의 가인일뿐 세월 앞에 무상함을
생각하면 무엇 하리요.
과거에 미련두고 욕심과 안타가운 마음에
뉘우처 본들 무슨 소용 있겠소.
내 몸만 상하는 거죠.
오늘의 이시간도 하번가면 다시 오지 안을
것 이니 이친구 저친구 좋은 친구 만나
재미있게 살아가며 정보도 교환하고
즑어운 시간을 만들어 외롭지 않고
고적하지 않게 삶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
나이 들어 인생 황혼길에 들어선 우리
하루 하루 세월이 갈수록 주변의 지인들을
하나 둘씩 떠나 보내고 나니,
그리움과 외로움이 쌓여 쓸쓸함과
고독함이 앞을 막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듯이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수 없고
자연의 섭리를 따라 가야만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 입니다.
남은 여생 현명한 삶으로 이어 가자면
너와 나와의 벽을 허물고 닥아가 손잡고
온정을 나누며 외로움과 괴롬을 서로
달래가면서 이해하고 위로해가며
여생을 외롭지 않게 살아 갑시다.
나는 당신이 그리워
당신을 사랑 합니다.
세월에 무상함을
정 우 –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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