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효자는
자식이 아무리 못나도 부모는
그 자식을 귀여워하고 예뻐하는
법이다.
어린 자식들이 아무리 많은 말을
하더라도 싫지 않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그러나 제 자식 있는 줄만 알고
저를 자식으로 낳아 길러준 제
부모 있는 줄은 알지 못한다.
저 에게는 자식과 부모가 있지만 ,
한쪽은 한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요,
한 쪽은 그저 부담스러운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자식들이 무슨 말을
해도 싫어 하지 않는 반면 ,
부모님이 어쩌다 한 마디라도
하시면 고지식한 노인네가
쓸데없이 참견한다고 나무랜다.
늙으신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은
머리가 허옇게 세도록 숱한
세월을 살아 오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요,
자식이 자칫 잘 못된 쪽으로
가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나온 것이다.
그런데도 어리석고 못난 자식은
오히려 그 젖내 나는 입으로
부모님의 장점과 단점을 논하며
가르치려 드니 참으로 세상에
이만한 불효자가
또 있겠는가?.
좋은 글 중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즑어운 시간되세요.
編 輯 *-靑 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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