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병법에서 보면
무릇 我軍(아군)과 敵軍(적군)의 形勢(형세)가
비슷하면 해 볼만한 挑戰(도전)이다.
走兵(주병)을 말 하자면,
1의 병력으로 적의 10의 병력을 공격한다면
당연히 패배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병이라 칭함은,
병사들은 매우 강하고 용감하지만
지휘관이 나약하면 쉽게 기강이 해이해 진다.
陷兵(함병)이라 함은,
지휘관은 매우 강하고 용감하지만 병사들이
몹시 나약하면 전투력이 부족하게 된다.
이를 現代社會에 접목하여 풀이 한다면,
현대 사람들이 일하는 직장의 분위기와
비교해 볼수 도 있을 듯하다.
먼저 走兵(주병)이다.
1로써 10과 겨룬다는 것은 포위를 하고도
남는 병력이다.
이를 상대하려면 무리가 생기는 결과이다.
따라서 당연히 있어야 할 인원이 아주
부족하다거나 설비가 불 완전한 상태에서
능력 이상의 작업률을 강요 한다고 가정할 때,
얼마 동안은 그럭저럭 버틴다 하더라도
급기야 파탄이 생겨서 인원이나 설비로
인한 능률이 오르지 않게 될 것이다.
미치지 못하는 능력도 정도를 넘으면
넘치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5라는 실력으로 6정도의 일은 어떻게든
감당 해 낼수는 있겠지만,
5라는 실력으로 9,10이란 일의 양을
도저히 감당 해 내질 못 한다.
이것을 走兵(주병)이라 말 하는 것이다.
이兵에 대하여,
회사의 과장, 계장, 주임등 이른바 책임 있는
사람을 일커러 말 함이다.
말 하자면 평 사원이나 하급 공무원이
아무리 우수하고 근면 하다 하더라도
윗 사람에게 결점이 있다면 사 내 전체의
분위기는 태만하고 늘어져 일이 계획대로
진행 되지 않을 것 이다.
직장에 대해 권태감이 흐르고 의욕마져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이병이라고 한다.
陷兵(함병)이라 함은,
이병과는 반대로 책임 있는 윗 사람들이
의욕에 불타고 긴장을 하여도, 평 사원이나
공무원들의 자질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
만사가 허사요 공 회전을 하게 된다.
이를 陷兵(함병) 이라 한다.
走兵(주병), 이병, 陷兵(함병)의 상태가 되면
대개는 윗 사람들이 책임 추궁을 당하게
되기 쉬우나, 이들에게 책임을 추궁하고
묻기전에, 이렇게 되겠끔 지용을 꾸민
간부가 먼저 반성할 필요가 있다.
손자 병법에서
정 우 –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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