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山大師 詩碑에서
들어 마신 숨 내 밷지 못 하면
그게 바로 죽는 거지,
살아 있는게 무언가?
숨 한번 들어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밷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證票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瞬間 들어마신 숨
내 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 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 목음도 가졌던 것 버릴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가는 것인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것 저것도 내것
모두다 내것인양 움켜 쥐려고만
그리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데는
티끌 하나도 못가지고 가는 法이러니
쓸만큼 쓰고 남는 것은 버릴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쥔게 웬만큼 되거들랑
자네 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 것 좀 나누어 주고
그들의 마음 밭에 追憶의 씨앗 뿌려
사람 사람 마음속에 향기로운 꽃 피우면
天國이 따로 없네.
極樂이 따로 없네.
生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뜬 구름이 스러짐 이라.
뜬 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나고 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와 같다네.
千가지 計劃과 만 가지 생각이
불 타는 화로 위의 한점의 雪(눈)이로다.
논 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대지와 허공이 갈라지는 구나.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 남 이다.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다.
西山大師 詩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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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우 – 올 림
언제나 건강 하시고 즑어운 날 되시고
오늘의 만족함을 감사히 생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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