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와 글

그집앞

홍기만 - 정우 2011. 8.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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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앞 -현제명-



오가며 그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띌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내리는 가을저녁에 
외로이  이 집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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