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사람이란
의로운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옮은 사람 편에 서게 된다..
일반 대중의 열정도 전제 군주의 무력도 그로 하여금
결코 정의의 경계를 넘어서도록 유도하지는 않는다.
진정으로 정의를 추종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직을 칭찬하고 의로움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선에서 정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신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위태로울 때까지 정의를 마음 담아 추종하다가
위선자들에 의해 부인당하고 정치가들에 의해 멸시당하고
엎친데 덮치는 격으로 주변으로부터 배신당하기도 합니다.
정의는 우정이든 권력이든 자신의 이익이든 이 모든 것을
초월하고 고려하지 않으며 오직 정의로운 사고력과 신념을
마음 깊이 담아 조삼모사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기서 정의로운 사람은 위선자들의 불신과
배신까지 당하며 거부당하여 위험에 빠져
곤궁에 처하게 됩니다.
교활한 사람들은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자 들이나
국시(國是)에 어긋나지 않는 그럴듯한 형이상학(形而上學)
으로 정의를 추상화(抽象化) 시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직한 정의에 대한 사고력을 고집하고 이에
어떠한 행위도 속임수로 일조(一兆)의 배신으로 간주합니다..
교활한 사람들의 지혜보다는 이에 굴하지 않는 사람의
견고한 불변의 정시(正視)에 더 가치 있고,,
정의로움에 뜻이 있어 그의 진실한 삶의 가치가
돋보이게 됩니다.
진리가 발견되어 있는 곳에는 언제 어디서나
정의가 살아있고 온화한 훈풍의 온기는 인간관계의
윤활유가 되어 서로 돕고 의지가 되어 생기 넘치는
살맛 나는 이웃이 되고 사회가 빗나고 돋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정의로운 사람이 어디에 몸을 담고 충성을 바꾸는 것은
그의 마음이 변질해서가 아니라 그쪽이 더 정의롭고
인간미가 넘쳐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심신의 괴로움은 이미 정의가 삶의 진리에서 한 발 뒤로
떨어져 나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의를 잃어 말고 의롭고 지혜롭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