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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의 아들,♥

홍기만 - 정우 2013. 5. 1. 19:54


♥,나는 세상의 아들,♥
하늘은 아버지요,땅은 어머니라고 한다.
나는 매우 작은 존재로서,자연히 그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 사이에 들어찬것은
나의 몸이며,천 지를 조화롭게 이끄는 
원리는 나의 본성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나의 동포이며,
모든 사물이 나와 같은 친구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존경하는 것은,그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공경)는 근본이며,
외롭고 약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그 어린이를 어린이로 보살펴 주는 것이 
인간의 근본이다. 
聖人(성인)이란 그 德(덕)이 天地(천지)
와 더불어 합치되는 사람이며,
賢人(현인)이란 무엇이든 잘하는 
빼어난 사람이다.

이 세상에 늙고 허약한 사람이라든가,
병들어 고통을 받는 사람이라든가,
형제가 없는 사람이라 든가,
혹은 자식이 없는 사람이라든가,
혹은 홀아비나 과부와 같이,
의지할곳 없는 외로운 사람들은,
모두다 나의 형제가 심히 곤란한 
처지를 당하고서도,어디에도 
호소할 데가 없는 경우와 같다.

하늘의 뜻을 보존하는 것이,내가 
세상의 아들로써 천지(부모)를 
공경하는 것이며, 
항상 즐거워하고 근심하지 않는 것이 
효도를 온전하게 하는것 이다.

이와 같이 하지않고 天命(천명)을 
어기는 것을 悖德(패덕)이라 하고,
어진 일을 해치는 것을 도둑이라 한다.

악한 일을 더 많이 하는 자는 못난 
놈이고,
하늘로부터 받은 천성에 따라,행동
하는 것은 부모를 닮는 경우가 많다.

天地(천지)의 調和(조화)를 알면 
그 부모의 사업을 잘 이어가며,
그 조화의 오묘함을 다 알면,부모의
뜻을 잘 계승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끄럽지 않는 
일이, 부모를 욕되게 하지 않는 것이며,
마음을 보존하고 착한 본성을 기르는 
것이, 부모를 섬기고 효도 하는 것이다.

글  퇴 계  이 황


가정의 달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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