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의 절개
한평생을 살아가자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있다.
즉 현명한 지혜가 있어야 하고, 사랑으로 배려하고
포옹할 줄 아는 인자함이 있어야 하고,, 무슨 일을 하든
결단성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천륜으로 태어나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짐의 연을 맺고 살아가야만 하기에 어려서부터 사람의
도리를 배워 익혀야 후일에 개 달음과 때로는 악성 성품을
제어할 능력을 소지하게 됩니다.
옛 말에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나가서도 샌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굳어진 마음은 쉽게 고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지극히 공정한 공무를 책임 저야 할 직무의
사람들 중 극히 소수의 사람은 본연의 의무를 망각하고
탐관오리(貪官汚吏)에 현혹되어 자기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가 반면, 상대편을 늪의 구렁으로 밀어 넣으려 하는
불미스러운 현상은 건절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된다면, 우리는, 누구를
믿고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요??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매사가 투명하여 정의감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자 가진 자의 덕행은 차별 없이 배려하고 포옹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살기 좋은 세상이 절로 될 텐데....?
아쉽도 사라 저가는 살벌하고 혼탁한 인간관계로 변질되어가는
믿음의 친구도, 부모 자식 간의 거리감도 점점 멀어져 가고,
형제간의 의리와 위에는 찾아볼 수 없게 되어가고,
모든 인과관계는 朝三暮四의 술수로 조석 지변 하는 비화(飛禍)의
현실로 전개되어 가고 있는 듯, 인. 의. 예. 지. 신. 의 인간관계는
정말 멀리 사 라저 가고 있는 것인지
심히 두렵고 안타가운 마음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물과 같아서 한번 기울어져 엎질러진 물은
다시 그릇에 주어 담을 수가 없는 것과 같이, 한번 변한 사람의
마음은 되돌릴 수가 없으며, 한 그루의 나무도 충분한
햇빛과 수분 나무에 필요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야
그 나무가 곧고 성실하게 잘 성장할 수가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사리 분별력이 약하여 감언이설로 좋은
기회의 방법이라고 유혹하면 순간 흐린 판단이 잘못인지
생각지도 못하고 반면 안 다하더라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제어할 능력이 없어 엄청난 과오를 깨닫지 못하고 그 길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택하게 됩니다.
반면 지智. 인仁. 용勇의 삼덕을 갖춘 사람은 어려서부터
배우고 익혀 사람으로서의 도리와 옳고 그름, 좋고 나쁨을
식별할 줄 알고 사리를 분별하여 성난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고 의로운 판단으로 마음을 정하고 선택합니다.
이같이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음은 사실입니다.
누구에게나 한여름의 삼복에는 더위를 느끼고 엄동설한의
추운 겨울에는 추위를 느끼게 됨은 다 같습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은 보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삶의 이치를 깨우친 사람과, 삶의 진리를 모르는 사람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므로 장, 단, 점을 따지고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부질없이 세월만 보낼 뿐, 승패의 결론을
내리기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라 생각됩니다..
지, 인, 용의 신념의 절개를 지키자.
정 우 –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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