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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生 여 로 ♨☜

홍기만 - 정우 2012. 6. 25. 22:58

☞♨人 生 여 로 ♨☜

그토록 붉은 해는 노을지어 
서산으로 넘어 가니,
목 매여 울부짖던 산새들은 
제 집 찾아 간곳 없고,
화려했던 꽃 향기는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녹음방초 울창한 숲은 
붉은 옷으로 갈아 입으니,
삭풍이 시샘하여 
모질게 매질 하여,
앙상한 가지는
 무심한 세월만 원망 하네,

철 따라  오는 기러기떼
밤 하늘 수 놓으니,
덧 없는 세월을 원망하는 백로는,
어데로 떠나려나,

인생도 이와 같아 황혼기에 
들어서니,
어두운 밤 하늘은 달빛이 
밝히지만,
냉냉한 그 빛은 이마음을 
슬프게 하네,

인생길 초행길 가시밭길 혜치면서,
악전고투 마다 않고 세월 따라 왔건만,
할일은 태산인데 백설이 내리누나,
육신이 무너져 백 약 이 무효로다,

허망한 "人 生 여로 "
백년이 잠깐의  한 순간 이였네......
아! 인생의 허무함을 ....... 
       오는 백발 뉘라서 막으랴.!

有 志 處 在 道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하였습니다.
餘 生之 樂 ;남은 인생 즑겁게
            삽십시요.

    -- 靑    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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