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와 글

千 金 과 가르침.

홍기만 - 정우 2012. 2. 16. 20:21
35.jpg 38.jpg 41.jpg 42.jpg 꽃을든남자[1].mid

♧♧  千 金 과 가르침 ♧♧

부모가 자식에게 반듯이 전해 주어야 할것 가운데 
,
가장 중요한  것은, 천금도 아니요 ,재물도 아니라
,
가르침 ,배움 이라 합니다.

재물이 아무리 많아도 쓰다 보면 그 언젠가는 다

탕진하여 바닥이 나게 됨니다.

부자가 삼대를 못간다는 뜻의 [富不三世,부불삼세]가

이를 말해주고 ,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도 있고요,

또 아무리 높은 권세도 십년을 가지 못 한다는 

[權不十年,권불십년], 이것이 자연의 이치라 
합니다.

하물며 재산이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
,
황금이 상자에 가득 찼더라도 쓰다 보면 줄게 마련이고,

황금을 창고에 가득 쌓아 놓았다 하더라도 사람의 도리를 

알지 못 하면, 황금의 가치도 제대로 헤아리지 못

한다는 말입니다..

이 때문에 한권의 책이라도 더 가르쳐 사람 삶의 도리를 

깨우치게 하는 것이 한상자의 황금보다 낫다고 한 

것이다. 또 자식에게 아무리 많은 재산을 물려 준다고 

하더라도,자칫 흥청 망청 낭비하다 보면 곧 없어 지고 

마는 것이 또한 재물인 지라 ,옛 사람들은 천금의 재물을 

물려 주는 것 보다, 한가지 기예(기술)를 가르쳐 생업의 

기틀을 마련해 주는데 더 무계를 두었다고 한다.

환언 해서 재물은 있으면 좋지만 ,언제든지 없어 질수

있는 것 이기 때문에, 글을 읽을줄 아는 선비라면 마땅히

재물은 물거품 같은 것으로 밖에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진정한 선비에게 재물이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지만 ,있어도 도를 넘지 않는 것을 본분 으로 여겻던 

것이다.

만고의 충신 최영 장군도 "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하라

하지 않았읍니까.

                 좋 은 글 중 에 서
                    編      輯      -- 靑        松 --

꽃을든남자[1].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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