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賢父兄 과 嚴師友.

홍기만 - 정우 2011. 11. 21. 14:17

 

 


賢 父 兄  과  嚴 師 友 .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 때 까지 좋든 싫든 환경이 나쁘던 좋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틀 안에서 우리는 살아야만 한다.

 

 

태어 나면서 부모의 양육을 받고, 조금 자라서는 사회교육에 앞서 가정 교육을 받는다. 현명한 부모로 부터 가르침을 받게된다.

 

 

 

일정한 나이가 되면 가르침을 벨풀 스승을 만나 사람으로서 마당히 지녀야 할 사람으로 써의 예의범절과 사회 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교육을 받게되고, 이 과정에서 벗을 만나 사귀면서 인간관계를 형성해 가면서 살게된다.

 

 

이러한 사람살이에서 가장 이상적인 덕목으로 유교에서는 "大學(대학)"의 八條目(팔조목)을 꼽는다. 즉 格物(격물), 致知(치지), 誠意(성의), 正心(정심), 修身(수신), 齊家(제가), 治國(칙국), 平天下(평천하)가 그것이다.

 

 

 

사물의 이치를 끝까지 파고 들어가 마침내 그 뜻을 알아 내는 데 이르는 것이 '격물치지'요. 뜻을 정성스럽고 간곡하게 하며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 '성의정심'이다. 또 자신의 몸을 닦아 집안을 가지런히 한 다음에 천하를 태평하게 만드는 것이 '수신제가평천하'이라고 하였다. 이 여덟 가지 조목은 하나 하나 따로 따로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다.

 

 

즉 사물을 접하여 그 이치를 안 다음에 자신의 뜻과 마음 을 정성스럽고 바르게 다잡을 수 있고, 자신의 몸을 먼저 닦은 뒤라야 집안을 가지런히 할 수 있고, 집안을 가지런히 한 뒤라야 천하를 편안하게 할수 있는 것이다.

 

 

자기 집안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천하를 다스릴수 있겠는가, 이처럼 유교에서는 먼저 자신의 몸을 수신하여 인격을 갖춘 뒤라야 비로소 집안도 가지런히 할수 있고 , 자신의 집안을 잘 다스릴수 있는 자질을 갖춘 뒤라야 능히 더 큰 일을 할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 즉 가정에서는 자신을 바른 길로 이끌어 줄수 있는 엄격하고 현명한 부모와 그리고 형제가 있어야 하고, 밖으로도 자신의 인격과 학문을 도야시켜 줄 수 있는 엄한 스승과 자신의 잘못을 곧바로 지적해 바른 길로 인도해 줄수 있는 정직하고 믿음직한 벗이 필요하다.

 

 

사람이 뜻을 이루는 데는 많든 적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이 가운데서도 부모와 스승과 벗이 단연 으뜸이다.

 

 

어떤 가정교육을 받고,어떤 스승과 어떤 벗을 만나 느냐에 따라 그사람의 일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어진 부형의 가르침이 없고 , 엄한 스승이나 벗의 깨우침이 없이 능히 그 뜻을 이룬 사람은 드물다고 한 것이다.

 

교양서에서 님 네들 건강들 하시고 즑어운 하루 되세요. -- 靑 松 올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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