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따라 가는 늦가을의 아쉬움
☞,시류따라 가는 늦가을의 아쉬움
정선을 거처 아우라지 까지 가는
청량리역에서 아리랑 호 2호차량실에
일행과 더부러 몸을 실었다.
첩첩산 높고 높은 深深山川(심심선천)
구불 구불 깊은 계곡을 따라
수십여 턴넬을 거처
4시간 25분이란 긴 여정을
때로는 괴음을 내며 달렸다.
나는 창가에 앉아 좌 우 를 살피면서
아름다운 광경과 경치를 수없이
카메라에 담으며 샷다를 눌렀다.
눈 앞에 전개되는 높은 산과 들
神仙(신선)이 수놓은 듯 놓랏고 붉고
푸른 색이가 하면 빨간색이 보이는
총천연 색이 온 산천을 뒤 덮고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며
관람 객들의 눈을 즑업게
해주고 있습니다.
한 여름의 玲瓏(영롱)한 자태를 뽑내든
그 모습은 霜降(상강)이란 한 절기가
지나면서 단풍이란 명분으로 우리를
眩惑(현혹)하고 한잎 두잎 바람에 휘 날리며
낙옆되어 힘 없이 떨어저 구르고
앙상한 나무 가지 만 남아
모진 삭풍에 휘달리며 수면을 하고
명년 봄에 다시 피어나겠지...
우리 인생도 낙옆과 같아
젊었을 때는 누구나 꿈도 포부도 크고
화려했던 시절이 였건만
다 부질없는 과거 였고,
이제 황혼 길에서 넘어간는 해 처럼
희미한 어둠의 이정표에 서
참으로 안탁깝고 생각하면 아쉬움과
누구에게 말 못할 허무함 만이
이 가슴을 태움니다.
이와 같이 모든 것은 시기와 때가 있으니
할수만 있다면 자신감 있을 때
실천하고 실행한다.
기회는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흰 머리 가득하고 주름살 골이 깊어지고
건강 잃어 아프면 나만 서럽고
외롭 습니다.
부디 건강하여 행복 하십시요!
나의 기행 문 기차여행
정 우 - 올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