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의 사랑

 

어버이의 사랑 어버이가 자식을 키울 때는 ,자신은 비록 굶주리고 추위에 떨 더라도 자식만은 배불리 먹이고 따뜻한 옷을 입혀 주거나 결코 추위에도 떨게 하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 이요,사랑 이요, 자식을 기르는 정성인 것이다. 그런데도 자식들은 부모님이 늙어 백발이 되어도 서로가 모시지 않으려고 다투면서 서로 미룬다. 제 자식 배부르고 따뜻한 것은 항상 물으면서도 ,평생 저 만을 위해 먹을것 입을 것 희생하면서 속절없이 늙으신 부모님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것은 추호도 마음에 두지 않는다. 살피고 또 살필 일이다. 사랑과 공경은 그 뜻은 한가지라 할수 있다. 다만 사랑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공경은 아래서 위로 흐르는 것이 다를 뿐이다. 어버이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고 , 자식이 어버이를 위하는 마음은 공경 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 인간사의 천윤이 이러하니 어버이가 자식을 사랑하며 기르는 것이 자식이 어버이를 공경하며 받드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사람은 모두 어버이의 자식인 동시에 자식의 어버이인데,사람 들이 이를 너무 쉽게 잊는 까닭에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과 어버이를 공경 하고 받드는 마음 사이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자식이었을 때 어버이가 자신을 사랑 하고 위해 주었던 마음과, 자신이 어버이일 때 자식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과, 자신도 어느덧 늙어 백발이 될 때의 마음을 두루 아울러 생각할수 있다면 사랑과 공경이 모두 한가지라는 것을 깨달으면 쉽게 알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글 중 에서 編 輯 ---靑 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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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살고싶네-나훈아.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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